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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바얌섬( Isle of Snakes ) 정보 및 줄거리 리뷰 "고립된 섬에서 벌어진 기억의 미스터리"

by 생활수집가 H 2025. 10. 30.

세 남자가 고립된 섬에서 겪는 기이한 사건들.
이야기는 표류한 뒤의 생존이 아니라, 기억·전설·초현실이 뒤섞인 공간에서 펼쳐집니다.
독립 장편 데뷔작으로 또 다른 한국 장르영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, 바얌섬입니다.

영화 바얌섬 포스터

 

🎞 기본 정보

  • 제목: 바얌섬 (Isle of Snakes) 
  • 감독: 김유민 (장편 데뷔) 
  • 주요 배우: 이상훈 (몽휘), 김기태 (창룡), 이청빈 (꺽쇠) 
  • 장르: 판타지 · 미스터리 · 모험 
  • 러닝타임 및 등급: 약 115분 · 15세 이상 관람가
  • 개봉일: 국내 2025년 10월 29일 

📝 줄거리 요약

조선시대, 왜구토벌을 위해 거북배를 탄 세 남자 — 포병 출신 ‘창룡’, 순수한 ‘꺽쇠’, 게으르고 연로한 ‘몽휘’
그들은 바다 한가운데 태풍으로 배가 침몰하고, 결국 어느 외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다. 
섬 생활이 반복되던 어느 날, 꺽쇠는 뼈만 남은 여인의 시신을 발견한다.

이후 설명할 수 없는 여러 이상한 일들이 발생하기 시작한다.
이 섬이 단순한 무인도가 아니라, 현실과 정신, 생존과 죽음 사이 어딘가에 존재하는 ‘경계의 장소’임을 암시하며 영화는 끝나간다. 


🔍 관전 포인트

1️⃣ 전통과 판타지가 만난 풍경

고전 설화 혹은 전례 동화처럼 느껴지는 서사 구조 안에, 현대적 연출과 초현실적 이미지가 섞여 있습니다. 

2️⃣ 고립된 섬 + 시간의 왜곡

표류자들이 익숙해져가는 모습이 담담하게 그려지는 반면, 그 뒤편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들이 관객의 시선을 비틀고 흔듭니다. 

3️⃣ 미감과 유머의 교차

공포나 스릴러처럼 치밀하게만 나아가지 않고, 웃음이나 해학적인 요소도 삽입되어 있어 ‘묘한 분위기’가 이어집니다. 


🗣 관객 및 비평가 반응

  • 리뷰 매체에서는 “영화가 서두르지 않는다”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습니다. 
  • 섬의 미지와 인물의 무기력함이 뒤섞여 “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영화”라는 평이 있습니다. 
  • 독립영화 특유의 실험적 시도가 인상적이라는 긍정적 시각이 많지만, 다소 난해할 수 있다는 지적도 존재합니다.

🎯 추천 대상 및 유의사항

추천 대상

  • 미스터리/판타지 요소가 가미된 한국 영화를 좋아하는 분
  • 고립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심리적 서사에 관심 있는 분
  • 전통 설화적 이미지 + 현대적 연출 결합에 흥미가 있는 분

유의사항

  • 서사 전개가 느리고 모호한 부분이 많아 “명확한 플롯 추적형 영화”를 기대한다면 아쉬울 수 있습니다.
  • 공포·스릴러보다는 심리·이미지 중심 연출이 강하므로, 자극적 장면을 원한다면 체감이 다를 수 있습니다.

✅ 마무리 한줄평

바얌섬은 ‘고립된 섬’이라는 익숙한 설정을 출발점으로 삼아, 시간과 기억, 전설과 현실이 혼융된 기묘한 공간을 그려낸 작품이다.
관객을 단순히 놀라게 하기보다, 오래 머무르는 여운으로 초대하는 영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