《퍼스트 라이드》는 2025년 봄, 국내 개봉과 동시에 감성 영화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청춘의 사랑과 상실, 성장의 순간을 아름답게 담아낸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. 바이크라는 매개체를 통해 이별과 첫 여정의 기억을 로드무비 형식으로 풀어낸 이 영화는 잔잔하면서도 울림 있는 연출과 자연 풍경, 감정선이 인상적인 감성 드라마다.

영화 정보 및 개요
- 영화 제목: 퍼스트 라이드 (First Ride)
- 감독: 박상훈
- 장르: 드라마 / 로드무비 / 멜로
- 상영 시간: 97분
- 등급: 12세 이상 관람가
- 개봉일: 2025년 4월 3일
- 제작사: 바람필름
- 출연: 홍경, 노윤서, 김예은, 정현준
줄거리 요약
“첫사랑과 함께한 첫 바이크 여행. 하지만 그 여행의 끝엔 이별이 기다리고 있었다.”
스무 살 대학생 수현(홍경)은 오래된 바이크를 얻고, 연인 지유(노윤서)와 전라도 국도를 따라 무계획 여행을 떠난다.
처음 가보는 마을, 국도 위 햇살, 텐트 속 대화, 비 오는 날의 다툼… 짧지만 깊은 여정 속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가고 동시에 멀어지는 감정을 느낀다.
영화는 말보다 눈빛과 침묵으로 청춘의 섬세한 감정을 그려낸다. 마지막, 혼자 떠나는 수현의 뒷모습은 첫사랑의 아픔과 함께 성장의 순간을 상징한다.
주요 등장인물 소개
- 수현 (홍경) – 조용하고 섬세한 대학생. 감정을 표현하는 데 서툴지만 사랑엔 진심이다.
- 지유 (노윤서) – 감성적이고 솔직한 성격. 여행을 통해 이별을 직감하게 된다.
- 윤지 (김예은) – 수현의 친구. 대화를 통해 수현의 감정을 비추는 인물.
- 현우 (정현준) – 지유의 과거 친구. 여행 중 등장해 갈등의 계기를 만든다.
총평: 청춘의 첫 감정, 첫 상처를 담은 로드무비
《퍼스트 라이드》는 거창한 사건 없이 감정 그 자체를 섬세하게 풀어낸 감성 영화다.
- 장점: 아름다운 국도 풍경, 시적인 연출, 신예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
- 단점: 사건 중심이 아닌 감정 중심 전개로 호불호 갈릴 수 있음
결국 이 영화는 “첫 이별을 겪은 청춘의 기록”이자, 관객의 마음에도 자신만의 첫 여행을 떠나게 만드는 작품이다.